4월의 아름다운 벚꽃 4월 5일 점심식사를 일찍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왕인벚꽃 문화축제 준비 현장을 다녀왔다. 축제를 준비하는 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계셨고 축제로 인한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미리 오신 많은 분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연신 카메라와 핸드폰의 샤터를 부지런이 눌러대고 있었..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6.04.06
2015년을 보내며... 지난 2015년은 나에게 있어서 의미있는 한해였던 것 같다. 보람된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모든 결과가 나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결실을 맻을 수 있는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지난 1월에 서기관 승진에서 9명이 승진을 하는데 내 서열이 8등인데 국 안배 차원에서 승진에서 탈락..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6.01.06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휴일이면 각종 경기 중계방송을 보거나 골프 아카데미나 레슨 등을 주로 많이 보는데 일요일에는 딱히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EBS 세계여행이나 다큐멘터리 등을 주로 보게 되는데 이번주 일요일 저녁에는 EBS "다큐프라임 천국의 아이들" 이란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난 이 프로..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12.28
사랑하는 아버지 유지 창밖에 비가 내린다. 특별한 이슈없이 오늘 하루도 조용히 저물어 가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몇가지 추억이 떠오른다. 어린시절 섬에서 자라서 그때 당시에 집에 TV가 없어서 가을 걷이가 끝나면 저녁에 라디오를 켜 놓고 노래를 듣거나 연속극을 들었으며 특히, 12월 정도되..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12.10
허전하고 쌀쌀한 하루 벌써 금년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11월부터 시작된 바쁜 일정이 어제로써 모두 끝나자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편안하고 아늑하기까지 하다. 창밖의 호수에 서서히 어두움이 내려 앉고 유유히 차디찬 물위를 헤어쳐 다니는 거위와 이름 모를 철새들의 모습이 정겹다. 광주로 파..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12.08
떨어진 잎새 아침부터 스산한 북풍에 옷깃을 세웁니다. 옷깃 사이로 이직은 그리 매섭지 않지만 엄살을 부리며 미리 떨어진 낙엽들이 자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없습니다. 사랑에 빠져 얼굴이 붉어지고 기다림에 지쳐 노랗게 창백해진 얼굴로 떨어지지 ..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11.13
추석절 기도 사랑과 은혜로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금년도에도 추석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아버님의 큰 뜻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받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온 가족들과 부득이하게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에게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아버님께..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10.14
감기몸살 부모님께서 선물로 건강한 몸을 주셨다. 그래서인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다.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아 본적도 없다. 그런데 그제부터 온 몸이 쑤셔 직장 가까운 내과에 갔는데 의사가 진찰을 한 다음 약만 3일분을 처방해 주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약을 복용했는데도 오히려 더 몸에 열..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10.08
추석절 가족들을 위한 기도 사랑과 은혜로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금년도에도 추석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아버님의 큰 뜻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받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온 가족들과 부득이하게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에게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아버님께..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09.11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존경하고 사랑하는 친구!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를 접하고 나니 가슴이 무너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하여 한 동안 멍하니 하늘만 쳐다 보았네. 지금 이 나이들도록 자네만큼 날 위해 주고 날 자랑해 준 이가 그 누구 있었던가! 만나는 사람마다 내 이름을 들먹이며 내 친구인데 잘 좀 봐 달..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