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불꽃 희미한 목소리와 흐릿한 눈가에 젖은 엄마의 눈물 늘 당당하고 활기차던 엄마의 목소리는 이제 세찬 바람 앞에서 떨고 있는 촛불과 같이 흐느끼는데 바라만 보면서 속절없이 입술만 깨문다 87년 동안 나를 위해 바람막이가 되어 주셨는데 단 며칠 동안만이라도 엄마의 생명을 지켜줄 수 ..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9.04.01
추석기도 사랑과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우리가족에게 풍성히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추석을 맞아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의 영면을 기원하며 연로하신 어머님의 건강도 잘 살펴주셔서 이 세상을 살아가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 주옵소서, 오.. 시, 수필, 나의 일상 등 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