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순간순간 떠오르는 그리운이가 있습니다.
너무나 그립지만 그 그리움을 달래주는 것은 그대의 하얀 미소 뿐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그대의 가슴에 안겨 그리움을 토해내고 싶지만
그대의 가슴은 나를 안아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얀 뭉개구름 사이로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리듯 하여 귀를 기울이지만
그것은 나뭇잎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소리 뿐입니다.
내가 이토록 그대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는데
모른척 하며 매정하게도 외면해 버립니다.
나도 그에게 그리운 이가 되고 싶습니다.
오뉴월 태양처럼 뜨겁게 그대의 가슴에도 그리움이 타올라 견디지 못하고
사랑과 그리움을 내 가슴속에 토해 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대가 날 그리워하며 조금이나마 흘린 그리움의 조각이라도 있다면
가슴속에 소중히 담아서 더 큰 그리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담아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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