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필, 나의 일상 등

인사(人事)

히메스타 2018. 7. 16. 18:00

지난 7. 18일 인사가 있었다.

인사가 있을 때마다 완벽한 인사는 한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

아무리 잘한 인사라 해도 불평 불만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완벽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인사는 사람이 하지 않고 神이 했으면 좋겠디.

神은 완벽해서 사람의 마음과 그 기능까지 파악해서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기

때문에 감히 인간이 불만을 품을 수가 없다.


정부장관급 인사 때도 지연, 혈연, 학연 등 인간의 감정에 따라 인사가 실행되기

때문에 인사 때마다 언론에 인사에 대한 논공행상이 늘상 따라 다닌다.

어느 대학교 출신이 몇명이고, 어느 지역 사람이 몇%를 차지하고 있다는 둥

인사청문회에서도 항상 쟁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제 인사는 사람의 일이 아닌 神의 영역으로 감히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제는 人事를 神事라고 하고 승진과 전보에 따른 불만으로 사람의 마음이

다치고 동료를 질투하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人事발령이 아닌 오늘의 神事발령^^ 이러면 정말 좋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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