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외로움과 벗삼아 오던 나에게 아름답고 착한
사랑이란 친구가 찾아 왔다.
하지만 이 친구는 내가 사랑해서는 안될 귀하고 소중한 분이며
사랑해서는 안되는 아름다운 분이다.
그런데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를 사랑해야만 할것 같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가슴속에 담아 놓으면
나는 거짓이라는 갑옷을 입고 평생을 위선으로 살아야만 할것 같다.
그는 늘 나를 용기있게 만들고 희망이 넘치게 한다.
그가 없으면 난 희망과 내일을 꿈꿀 수 없을 것 같다.
파랗게 돋아나는 움을 아무도 모르게 소중히 가슴속에
간직하고 내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커가도록 하고 싶다.
그만 생각하면 늘 희망의 샘물이 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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