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경제와 건강에 대한 스트레스를 예전보다 일찍 받기 시작하면서 중년에 접어드는 나이가 종전의 40세에서 35세로 앞당겨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필립스사의 건강웰빙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5세 응답자의 80% 가량이 경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4분의 3이 건강관리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보고서는 이런 스트레스가 사람들에게 중년에 일찍 들어서게 하거나 젊음을 5년 잃어버린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케이티 하틀리 센터장은 "통상 40세에 접어들면서 받았던 경제와 건강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이른 나이에 시작되고 있다"며 "미국인들이 중년의 압력을 예전보다 더 일찍 느끼면서 '35세'가 중년이 시작되는 새로운 연령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스트레스 요인 가운데 경제를 1위로 꼽은 응답자가 74%를 차지해 2004년 조사 당시보다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현실 그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미 국립보건통계센터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의 67%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번 조사에서 자신을 과체중이라고 여기는 응답자는 39%에 불과했고, 74% 가량이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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