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한줄

안전거리

히메스타 2014. 8. 1. 08:08

한 회사가 매우 엄격한 요구 조건이 있지만

고액의 임금을 제시하며 운전기사 채용공고를 냈다.

이 회사는 운전기술이 뛰어나고

품행이 좋은 기사도 중요하게 여겼지만,

그보다는 안전의식을 철저하게 갖춘 기사를 원했다.

 

회사는 지명도가 매우 높고 규모가 큰 회사였기 때문에

많은 기사들이 지원하였다.

많은 응시자들을 시험을 통해 단계별로 선별해 낸 결과,

우수한 실력을 갖춘 3명이 마지막 후보로 남게 되었다.

 

회사 측은 마지막 시험을 통해

가장 우수한 사람 한 명을 뽐기로 했다.

 

회사 측에서는 마지막 시험 문제를 결정하였다.

낭떠러지의 가장자리 끝에 금 덩어리가 놓여 있다.

지금 당신에게 차를 끌고 가서

금 덩어리 가져오라고 한다면 낭떠러지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첫번째 응시자가 현실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고민을 한 끝에

안전거리를 생각해 냈다.

 

저의 계산에 따르면 차를 낭떠러지로부터

2m정도 떨어진 곳에 세워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응시자는 첫번째 응시자가 말한 대답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감에 찬 얼굴로 대답하였다.

 

1m미터입니다.

 

세번째 응시자 차례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 문제에 대해 전혀 

고민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두 응시자의 대답이 끝나자 입을 열었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라면 저는 낭떠러지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운전할 것입니다.

금 덩어리도 좋지만 위험한 상황을 알면서

낭떠러지 가까이에 차를 몰고 가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인 시험 결과가 나왔고,

그 회사는 마지막 응시자를 선택했다.

왜냐하면 마지막 응시자가 안전의식이 가장 뛰어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위험한 유혹을 거절할 줄 아는

냉정함도 가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명언)

적당주의자가 되지 말라.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다.

 

- 휴그 왈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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