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구절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히메스타 2012. 8. 9. 07:49

본문말씀 : 마태복음 6:9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면서 기도의 최우선 순위는 하나님 자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자신의 영광, 하나님 자신의 뜻, 하나님 자신의 계획을

 

제일 먼저 기원하고 바라는 기도를 해야 그 기도가 바른 기도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 가지를 제일 먼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

 

오며'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를 원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에서 볼 때 자기 중심적인 기도는 나쁜 것이요 이방인들이

 

하는 우상의 기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도제

 

목은 그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구하는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우리 인간들에게 나타내실 때 이름을 사용하셨습니다. 성경에 나

 

오는 수십 개에 달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그 이름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계시

 

하는 상징으로서 그의 전인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곧 하나님 자

 

신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성경도 여러 곳이나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원한다는 기도의 의미는 무엇일까

 

? 이 말씀은 잘못하면 오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점점 거룩해질 필요가 있는 분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룩해질 필요

 

가 전혀 없는 완전한 거룩자이십니다.

 

그가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면서 더 거룩해져야 할 만큼 덜 거룩한 분이 아니십니다. '

 

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라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께 합당한 경배와 영광과 찬양을

 

돌림으로 주의이름이 온 땅에서 높임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라는 우리의 소원을 나타

 

내는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도 속에는 이러한 의미뿐 아니라 훨씬 더 적극적인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이 기도 속에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반드시 하겠다는 약

 

속과 결단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무릎을 꿇을 때에만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라

 

고 기도하고 기도와 무관한 생활을 한다면 그 기도는 거짓말이요, 가증된 위선이라고 해

 

야 할 것입니다. 기도를 했으면 그 기도대로 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기도는 진

 

실한 기도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생활을 해야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요? 어도 다음 몇

 

가지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더 잘 알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나님을 언제나 마음에 모시고 즐거워 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게 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이 기도 속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은혜

 

를 구하는 간청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일은 우리의 책임이지만 우리의 힘만 가지고는 잘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릴 때에는 그렇

 

게 할 수 있는 은혜가 선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능력을 주실 때 그들은

 

순종하였고 거룩한 생활로 세상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입으니 그들의 입이 열려 찬송을 소리 높여 부를 수 있었고 담대하게 복

 

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진리에 눈을 열어 주실 때 그들은 하나님과 깊은 영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고통과 역경에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신뢰하였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이제부터 주기도문을 드릴 때 마다 간절한 소원

 

을 담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주여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전심으로 소원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능력

 

이 없습니다. 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을 날마다 더 알게 하옵소서. 항상 하나님과 동행

 

하는 기쁨을 주옵소서. 성도들과 함께 주를 예배하기를 사모하게 하옵시며 복음을 누

 

구에게나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주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겠나이

 

.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