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한줄

오감

히메스타 2012. 7. 16. 09:33

Nothing we use or hear or touch can be expressed in words

that equal what we are given by the senses.

 

우리의 감각기관이 전달해 주는 것은 그대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헤나 아렌트 -

 

 

말은 중요한 수단이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날마다 겪는

일에 관해 전달해 주지는 못한다.

 

창밖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창문으로 들어와 목 뒤에 머무는 햇볕의 따스함,

커피 한잔의 달콤 쌉싸름한 맛, 오븐에 굽고 있는 빵 냄새 등등을 말이다.

 

우리는 이러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없다.

직접 느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는 감각기관을 통해 극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세상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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